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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바일 자동차보험 청약, 편리함 뒤의 함정
최근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각종 보험상품은 모바일 청약(비대면 전자청약) 방식이 대세입니다.
스마트폰, PC 등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개인정보 입력 오류와 플랜형 상품 선택 실수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2. 개인정보 입력 오류, 실제 사고 시 ‘면책’ 불이익
-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잘못 입력하면 사고 발생 시 보상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 예시: ‘만 30세 이상 연령한정’ 특약으로 가입했으나, 배우자 실제 나이가 만 29세였음에도 30세로 잘못 입력해 사고 발생 시 보상 거절.
- 보험사는 계약자가 입력한 정보의 진위여부를 별도로 확인하지 않으므로, 입력 오류는 전적으로 가입자 책임입니다.
- 전화번호 잘못 입력 시 보험 만기 안내를 못 받아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 보험사에서 만기 알림톡, 문자, 이메일 등으로 안내하지만, 연락처 오류로 안내를 못 받으면 과태료는 가입자 부담입니다.
3. 플랜형(일반·고급·실속 등) 상품 선택 실수
- 모바일 청약 시 보험사가 미리 설정한 플랜형 상품(예: 일반형, 고급형, 실속형)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광고에서 안내된 보장금액과 실제 가입한 상품의 보장 내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필요한 담보가 포함되어 있는지 보장금액이 충분한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예시: 광고는 ‘치아 보철 치료비 80만 원 보장’이었으나 실제 실속형 플랜을 선택해 50만 원만 보장된 사례.
- 자동차보험도 플랜별로 담보·보장금액이 다르니, 본인 상황에 맞는 플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4. 모바일 보험 청약 시 소비자 유의사항
- 보험설계사에게 모든 절차를 맡기지 말고, 본인이 직접 청약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 청약 단계별로 본인이 직접 입력한 개인정보(생년월일, 전화번호 등)를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 보장내용, 보험가입금액, 플랜별 담보 내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광고와 실제 가입상품의 보장금액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모바일 청약 화면에서 최종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보험설계사에게 인증번호, 청약 링크 공유 금지: 본인 동의 없이 잘못된 계약이 체결될 수 있습니다.
5. 만기 안내 미수신, 과태료 폭탄 주의
- 자동차보험 만기 안내는 보험사가 30일 전, 10일 전 2회 이상 통보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연락처 오류로 안내를 못 받으면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최대 90만 원)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변경될 때는 반드시 보험사에 즉시 알리세요.
6. 플랜형 상품의 담보·보장금액, 반드시 직접 확인
- 플랜형(일반·고급·실속 등) 상품은 보험사가 미리 설정한 담보 중 계약자가 직접 선택해 가입하므로 플랜별로 제시된 담보 전체를 보장받는 것이 아님을 유의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가전제품 수리비용 특약은 고급형에만 포함될 수 있으니,필요한 담보가 포함된 플랜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7. 결론 및 소비자 체크리스트
- 모바일 보험 청약 시 개인정보(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정확히 입력
- 본인이 직접 청약 절차를 진행, 설계사에게 인증번호·링크 공유 금지
- 플랜별 보장내용, 보장금액, 필요한 담보 포함 여부 꼼꼼히 확인
- 광고와 실제 가입상품의 차이 반드시 체크
- 연락처 등 개인정보 변경 시 즉시 보험사에 알릴 것
“모바일 보험 청약 시 입력한 개인정보는 보험사의 보상책임 유무, 중요 안내사항 도달 여부에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정확히 입력해야 하며, 본인이 직접 청약 절차를 진행하고, 플랜별 보장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금융감독원, 2025년 3월 소비자 유의사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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