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형 보험이란?
지수형 보험은 특정 지표(지수)의 수치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온도, 강수량, 일조량 등의 기상 지표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손해 사정 절차를 생략하고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경기도 기후보험의 주요 내용
- 대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모든 도민(등록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포함)
- 보험 기간: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 보험료: 도민 부담 없음(경기도 예산으로 전액 지원)
- 운영사: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한화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 보장 내용
1. 일반 도민 대상
-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 시: 연 1회, 진단비 10만 원 지급
- 특정 감염병 진단 시: 댕기열, 쯔쯔가무시, 일본뇌염, 비브리오패혈증 등 진단 시 사고당 10만 원 지급
- 기후특보 관련 상해 진단 시: 폭염·폭우·폭설 등 기후특보로 인한 4주 이상 상해 진단 시 위로금 30만 원 지급
2. 기후 취약계층 추가 보장
기후 취약계층(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은 다음과 같은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 시: 입원일당 10만 원(최대 5일) 지급
- 기후재해로 인한 의료기관 이송 시: 사설이송업체 서비스 50만 원 보장
- 기후특보 관련 2주 이상 상해 진단 시: 위로금 30만 원 지급(일반 도민과 중복 지급 불가)
-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방문 시: 교통비 명목으로 2만 원(최대 10회) 지급
- 기후 관련 정신적 피해로 심리상담센터 이용 시: 10만 원(최대 5회) 지급
📝 보험금 청구 방법
기후보험은 자동 가입되지만, 보험금은 자동으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피해 발생 시 도민이 직접 한화손해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합니다.
🌍 기후보험의 의의와 전망
경기도의 기후보험은 기후 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보험입니다.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보장을 통해 건강 불평등 문제를 완화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인공지능, 위성 기술 등과 결합하여 더 정교하고 광범위한 보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와 보험사가 협력하고 정책·기술 지원을 확대한다면 기후보험은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도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어 있으므로,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 발생 시 해당 보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